한국인의 밥상 400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소박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외갓집
한국인의 밥상 400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소박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외갓집 언제나 그리운 친정엄마의 손맛 외할머니의 사랑 가득한 그곳을 찾다 내 마음의 쉼터, 외갓집 가는 길 ■ 뼈 시리고 혹독한 겨울, 가난했던 박할머니의 밥상 전북 익산, 용산리 심씨 집성촌에 사는 박순안 할머니(87)는 6남매를 키워 객지로 내보냈다. 자식들을 위해 논밭에서 일하느라 허리 펼 날이 없었던 80여년 세월. 어느 새 주름 패인 얼굴에 평생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올 해도 추운 집에서 홀로 겨울을 맞은 할머니를 위해 세 딸과 손자들이 외갓집을 찾았단다. 한 시간 넘게 육수를 고아 손으로 북북 고가를 찢어 넣은 박할머니표 육개장은 어려운 시절에는 자주 해먹기 힘들었던 음식이었다. 먹을 것이 없던 한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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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