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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180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180회 3·1운동 100주년 기획 <이웃집 찰스> 안톤 강, 고향의 봄을 열다 1부 미리보기

-러시아에서 온 고려인 비올리스트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하는 안톤 강. 러시아에서 태어나 6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한 안톤은 17년 전 한국을 찾았다. 스무 살이 되던 해 KBS 교향악단에 입단하면서 한국생활을 시작한 안톤. 사실 그가 한국에 오게 된 것은 먼저 KBS 교향악단에서 활동하시던 아버지의 권유 때문이기도 했다. 아버지는 그 후 러시아로 돌아가셨지만, 안톤은 한국에 남아 가정을 이루고 딸까지 얻었다. 딸 소냐가 태어난 후, 고려인 5세라는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는 안톤의 여정, 함께 떠나보자.

-딸바보♥아빠바라기

아동복 모델계의 떠오르는 샛별, 29개월 강소냐! 범상치 않은 포즈를 선보이는 소냐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는 건 사실 안톤 덕분이라는데. 소냐를 위해 몸개그는 물론 우쿨렐레 연주까지 배운 다정다감한 아빠! 지고지순한 딸 사랑은 집에서도 이어지는데. 매일 이렇게 온 힘을 다해서 놀아줘서일까? 소냐는 아빠한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그야말로 아빠 껌딱지다. 하지만 이런 부녀 사이에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바로 안톤이 출근길에 나설 때! 매일 아침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는 안톤네 집으로 함께 가보자.

-교향악단의 유쾌한 분위기메이커

벌써 14년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인 안톤. 매일 반복되는 연습과 공연. 완벽한 무대를 위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과정이지만, 안톤을 늘 유쾌함으로 교향악단 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긴 시간 이어지는 연습에도 안톤의 농담 한마디로 화기애애해지는 분위기! 교향악단에서 유쾌한 분위기메이커를 맡고 있지만, 비올라만 들면 180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남자, 비올리스트 안톤이 전하는 음악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자.

-장인어른의 한 마디 ‘소련놈은 절대 안 돼!’

공연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안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중국집?! 단골 포스로 익숙하게 들어가는 이곳은 사실 장인장모님이 30년째 운영 중인 곳이다. 집보다 이곳이 더 편하다는 안톤과 딸보다 사위가 더 좋다는 장인어른! 사위 자랑에 푹 빠진 장인어른이지만 사실 처음부터 안톤을 마음에 들어 했던 건 아니라는데.. ‘소련놈은 절대 안 돼!’를 외치며 결혼을 반대했던 장인어른의 마음을 돌린 안톤의 매력 속에 빠져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 가족의 뿌리를 찾아서

고려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안톤. 그는 딸 소냐에게 고려인의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가족의 뿌리를 찾아 나섰다. 어린 시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카자흐스탄까지, 고려인 강제이주 열차에 올랐던 안톤의 할머니. 어린 할머니를 데리고 열차에 탄 사람은 바로 할머니의 외할아버지였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던 외할아버지가 블라디보스토크로 넘어가면서 안톤 가족의 고려인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할머니의 부모님 역시 광저우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 순국하시는 등 안톤 가족에게는 자랑스러운 역사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딸 소냐에게 알려주기 위해 가족들의 입으로만 전해오는 역사를 증명하고 싶다는 안톤. 과연 그는 가족의 역사를 사실로 증명할 수 있을까? ..

(출처 -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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