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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탐사대 31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1. 첫 번째 이야기 〈I'm 팩트〉[족쇄 계약서를 찢어주세요!]
2. 두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목욕탕에 퍼진 1급 기밀! 돈 버는 비법의 정체는?]

■ 첫 번째 이야기. 〈I'm 팩트〉
 [족쇄 계약서를 찢어주세요!]

# 그녀들은 어쩌다 ‘행사용 걸그룹’이 되었나?

 지난해 8월까지 걸그룹 멤버로 수많은 무대에 오르며 공연을 펼쳤다는 다온(26)·다
율(23) 양. 두 사람은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같은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 어린 시
절부터 가수를 목표로 노력했다는 두 사람. 바라던 꿈을 이루었지만 두 사람의 앞날
은 밝지 않았다.


                  저희가 3, 4년 동안 행사를 500개 이상 했는데
                              한 번도 정산이 되지 않아서...
                                      노예예요, 노예.
                          -다온(26)·다율(23) 인터뷰 中-


 약 4년 간 걸그룹으로 활동했다는 다온(26)·다율(23) 양. 그 동안 두 사람은 약 500
번의 행사를 다녔지만, 소속사 강 대표가명)에게 단 한 번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보컬 레슨비, 무대 의상, 메이크업 비용까지 스스로 충당했다는 두 사
람! 계약서에 따르면 매출이 발생 시 40퍼센트를 정산해주기로 되었는데도 불구하
고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데... 결국 지난해 8월 두 사람은 탈퇴했다. 하
지만 강 대표가명)는 두 사람을 쉽사리 놓아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전속 계약을 해
지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것이다.

# 계약기간이 없는 종신 계약서? 족쇄를 풀어주세요!

 제작진은 취재도중 강 대표(가명)가 2014년 강 대표(가명)가 처음으로 결성한 걸그
룹의 멤버를 만날 수가 있었다. 강 대표(가명) 때문에 20대 청춘이 다 날아갔다고 말
하는 홍은영 씨. 그녀 역시 데뷔 전부터 행사를 다녔고 어렵게 4인조 걸그룹으로 데
뷔했지만, 방송 데뷔를 하자마자 팀이 해체되었다고 한다. 당시 멤버들의 연락을 받
지 않고 사라졌다는 강 대표(가명). 그런데 소속사를 무단이탈했다는 이유로 약 1억
원을 손해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서를 보내왔다고 한다. 활동할 당시, 어떠한 지원도
받은 적이 없었기에 강 대표(가명)의 손해배상청구에 황당했다는 그녀. 결국 2년 여
간 소송 끝에 승소하면서 전속계약 해지가 되었다. 그러나 활동 기간 동안 강 대표
(가명)로부터 들은 폭언은 평생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욕하는 거 안 두려우세요, 대표님?
         두려워도 이 자식아, 그 정도는 용서 되니까 하는 거야, 인마.
                              - 당시 강 대표(가명) 녹취 中-


 다온, 다율 역시 전속계약해지를 하고 싶지만, 계약 기간이 적혀 있지 않아 계약 시
작일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때 희망이었을 계약서가 지금은 두 사람의 족
쇄가 되어버린 상태인 것이다. 8개월 째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두 사람. 반면, 강 대
표(가명)는 다온과 다율이 탈퇴 한 후 멤버를 교체하여 꾸준히 행사를 다니고 있었
다. 아이돌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절실한 마음을 짓밝고 있다는 강 대표(가명)의 실
체를 폭로한다.


■ 두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목욕탕에 퍼진 1급 기밀! 돈 버는 비법의 정체는?]

# 쌀로 부자가 될 수 있다?! 10억 원 대 쌀 유통 사기 사건의 전말

 늦은 오후, 동네의 한 아파트 단지에 잔뜩 화가 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그들은 단
지 내에 거주하는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사람들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
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건은 목욕탕에서 시작됐다.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투자 비법에 관한
소문이 퍼진 것이다. 소문의 근원은 동네 여성들 사이에서 솜씨가 뛰어나기로 유명
한 세신사였다. 그녀가 밝힌 비법은 바로 쌀! 자신의 지인을 통해 쌀 유통 사업에 참
여하면 원금 천만 원 당 매일 2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은행 이자
의 300배가 넘는 엄청난 고수익인 셈이다. 그녀의 말에 많은 동네 여성들이 몰려들었
고 그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때밀이 아주머니가 소개시킬 때
               “야, 이거 장난 아냐. 너도 해 봐. 금방 부자 돼.”
               천만 원을 주면 하루에 20만 원씩 준다고 했어요.
                               -피해자 인터뷰 中-


# 드러난 실체! 돈 버는 쌀의 비밀은?

 세신사s가 사람들에게 소개한 사람은 인근의 한 농산물 유통 회사 경리인 강미란
(가명) 씨였다. 눈에 띄는 외모에 옷차림까지 남달랐다는 그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는 그녀는 방 안을 가득 채운 각종 구두며 핸드백 사진을 자랑 삼아 보여준 적
도 있다고 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그녀를 믿을 수 없었다는 사람들. 하지만 매일 빠짐없이 입금
되는 이자에 믿음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사건이 벌어졌다. 큰 거래가 있다며 약 10억 원의 돈을 사람들
로부터 끌어모았다는 강미란(가명) 씨.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이자는 물
론이고 원금 지급까지 중단해버렸다고 한다. 사람들의 독촉이 있을 때마다 꼭 변제
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그녀.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약속을 지킨 적
은 없었다고 한다.


            이 추악한 것들의 민낯을 세상에 낱낱이 다 까발려야 해.
                            또다른 피해자가 안 생겨야 해.
                            -피해자 인터뷰 中-


                 000 씨(피해자)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2주 안에 변상 하겠다고 했는데...
                 정신병자 코스프레는 000(피해자) 씨가 하고 있어요.
                               -피의자 인터뷰 中-


 현재 그녀는 14명의 사람들로부터 사기죄로 고소 당한 상태다. 지난 5개월 간 애타
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지내왔다는 피해자들. 모든 것이 후회스럽다고 했다. 그들은
과연 잃어버린 돈을 되찾을 수 있을까?

2019년 5월 8일 수요일 8시 55분. 실타래 같은 두 이야기의 끝을 <실화탐사대>가 쫓
아가 봤다...

(출처 -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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