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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5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흥부자네 셋째 딸 트로트 가수 김양
송대관이 키운 신예? 장윤정 친구? 나는 트로트 가수 김양!
2008년 ‘우지마라’로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에 샛별로 떠오른 김양(41). 2006년 2월부
터 약 3년간 MBC 합창단에서 활동하다 200:1의 경쟁력을 뚫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
했다. 데뷔 당시, 중견 트로트 스타 송대관과 태진아가 코러스를 맡아 화제를 불러
모은 그녀. 음악, 토크,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후
연달아 냈던 앨범의 흥행실패로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어느새 데뷔 12년 차, 최
근 미스트롯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웃
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 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한 사람, 냉정한 가요계에서 늘 살갑
게 대했던 자매 같은 친구 장윤정이다. 한편, 누구보다 김양의 가능성을 믿고 재기
를 바라는 사람도 있다. 바로 자신의 후계자라 소개하며 자신의 곡이었던 ‘우지마라’
를 선뜻 내어주었던 송대관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그의 집을 방문한 김양. 여전히 그
녀를 따뜻하게 반겨주는 지인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공개된다.
개인적인 실력으로 보면
네가 가장 으뜸이라고 나는 생각을 해
- 송대관 대화 中 -
가족 같다하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내가 생각하는 후배지
- 태진아 인터뷰 中 -
나중에 좋은 자리에서 같이 옛날 얘기하면서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어요
- 장윤정 인터뷰 中 -
우지마라, 흥부자네 셋째 딸 대진이네 가족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김양 노래의 가사처럼 김양의 인생은 결코 쉽
지 않았다. 19년 째 혈액암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허리디스크로 지팡이 없이는 걷지
못하는 아버지. 그래서 김양은 여전히 부모님과 함께 살며 병원 정기검진도 직접 챙
긴다. 그런 부모님에게 늘 멋진 딸이고 싶었던 김양. 그래서 긴 공백기는 늘 그녀를
초조하게 했다. 때문에 무대를 더 이상 서지 못 할 수 있다는 불안함에 한때 무대공
포증도 겪었다. 하지만 흥과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가족들 덕분에 그녀는 이제 모
든 슬럼프를 떨쳐내고 새롭게 도약중이다.
김양의 집에 가족이 모두 모이면 집안은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다. 늘 김양을 지켜주
는 언니, 오빠와 여덟 명의 조카. 김양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이 벌인 흥겨운 잔치
는 어떤 모습일까? 유쾌하지만 가슴 뭉클한 트로트 가수 김양의 인생사가 <휴먼다
큐-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우리 가족만 있으면 난 다 할 수 있어’
‘그 용기를 주는 가족이 있으니까 난 다 해낼 수 있어‘ 라는
생각을 늘 가졌던 거 같아요
- 김양 속마음 인터뷰 中 -
10년 만에 되찾은 전성기, ‘트로트계의 흥부자’
김양의 스케줄은 오늘도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된다. 데뷔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
으며 전국방방곡곡 그녀를 부르는 섭외 전화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 하
지만 무명 시절 몸에 베였던 습관들만은 바뀌지 않았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 안
에서도 신들린 솜씨로 능숙하게 화장과 머리손질을 한다. 스케줄 장소에 도착한 그
녀는 어느새 김대진이 아닌 김양으로 변신해 관객들 앞에 설 준비를 한다. 관객이 적
은 무대일지라도 자신을 찾아준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그녀. 오랜 기다림 끝
에 만난 순간인 만큼 앞으로의 시간동안은 행복할 일만 가득하고 싶다는 그녀의 힘
찬 도약을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담아본다.
김양 노래를 들을 때 더 신나고 즐겁고 그렇습니다
정말 잘 돼서 감사하죠
- 김혜영 대화 中 -
정말 힘들지만 울지 말고
이겨낼 수 있다는 그런 용기를 담아서
노래를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지금은
- 김양 속마음 인터뷰 中 - ..
(출처 -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