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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239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영원한 아나테이너 – 방송인 손범수 편

█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좋은 예, 아나테이너의 대표주자

“아나운서의 기본을 가지고 있으면서 거기에 얽매이는 게
아니고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한 마디로 명 MC란 말을
붙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에 하나죠.”
- 방송인 이윤철 인터뷰 中

 KBS 17기 공채 출신 아나운서 손범수. 일찌감치 타고난 예능감과 센스있는 진행 능
력을 인정받은 그는 가요톱10,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등의 인기 프로그램 진행을 맡
으며 아나운서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그러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던 그는 기
존의 아나운서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데... 바로 아나운서로서 프리랜서 선언을
한 것! 자신의 신념과 이를 믿어주는 아내의 응원으로 그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된
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아나테이너의 길로 접어
들게 된 손범수. 데뷔한 지 30년이 된 베테랑 MC지만 그는 지금도 10시간이 넘는 장
시간의 녹화를 자처해서 한다. 진정한 프로는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말하는 그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보자.
█  결혼 25주년에 맞이하는 신혼생활

“일찌감치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내내
양혜 씨한테 마음의 빚이라 그럴까...”
- 손범수 인터뷰 中

 손범수와 그의 아내 진양혜는 KBS 선후배 아나운서 커플이었다. 약 1년간의 연애
끝에 1994년, 부부가 된 두 사람. 여러 행사에 동행하며 대표적인 아나운서 부부로
좋은 모습을 보인 그들이지만 손범수는 아내 진양혜에게 미안한 점이 많다. 입사 1
년 만의 결혼, 그리고 허니문 베이비... 때문에 아나운서의 꿈을 크게 펼쳐보지 못한
채 엄마로서, 아내로서 가정에 매진해야 했던 그녀. 그래서인지 아내를 생각하면 항
상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한다. 어느덧 아이들도 다 크고 마침내 둘만의 시간을 보내
게 된 부부. 그들이 올해로 결혼 25주년을 맞이해 추억의 장소인 부산으로 여행을 떠
난다. 여행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동안의 속마음 대화를 함께 들어보자.
█  독립운동가 후손이 가야할 길
 손범수의 할아버지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독립운동가 손기업. 그 뜻을 이어
받아 나라를 위해 25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한 손범수의 아버지 손호인. 어렸을 적부
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손범수 역시 자연스레 그들의 영향을
받으며 공군 장교로 임관한다. 현재 그의 아들까지 공군 장교로 복무 중이며 존경하
는 아버지의 삶을 대대로 물려받는 집안. 그렇게 독립운동가, 3대 공군 장교 집안이
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쥔 그들이지만, 이러한 배경 뒤엔 남모를 고충이 있
었다고 하는데... 가장 존경하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는 손범수. 그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우리 아버지의 인생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나는 우리 아버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 손범수 인터뷰 中

█  20대와 50대 사이, 손범수의 브로맨스
 데뷔 초부터 여러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던 손범수. 하
지만 그는 인지도에 비해 사생활 노출은 적었던 편이다.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이미
지로 다소 다가가기 어려워 보였던 그이지만, 일상은 보통의 50대 남성과 크게 다를
것 없는데... 20대 아들과 스스럼없이 당구 내기를 하며 투덕거리는 모습은 친구 같
은 아버지. 하지만 20대를 함께 보낸 오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선 평범한 모습을 하
고 있다. 나이가 들며 자연스레 가지는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대화와 앞으로의
계획...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 그가 생각하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
치를 <사람이 좋다>에서 들어보자.

“저는 범수가 나이가 90살이 될 때까지
방송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범수는...
여기에 더 남아있으면 민망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떠날 거야.”
- 영화감독 이무영 인터뷰 中..

(출처 -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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