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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탐사대 51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 첫 번째 실화, [예고된 칼부림, 경찰은 왜 지켜만 봤나?]

갑자기 엄마의 식당에 찾아와 무자비하게 칼을 휘두른 한 남자! 수차례 엄마를 찌르
는 광경을 CCTV로 확인한 딸은 서둘러 관할 지구대에 신고했다. 그런데!!


“등에 소름이 쫙 끼쳤어요.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 (경찰이) 입구에서 가만히 있는 거예요.
영상이 멈춘 줄 알았어요.
경찰이 (가게에) 들어가질 않으니까. 영상이 멈췄나?”
- 피해자의 사위


놀랍게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식당 입구에서 멈춰 섰다는 것. 분명 남자가 엄
마에게 칼을 들고 위협하고 있는데도, 멀찌감치 서 있었다는 경찰. 설상가상, 식당
밖으로 나왔던 남자가 또다시 칼을 든 채 엄마에게 다가서는 데도, 경찰은 적극적으
로 제지하지 않았다는데... 대체 어찌 된 일일까?
 

“제가 무슨 사과를 해요? 저 가고 나서 (피해자가 더) 다치셨어요?
저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 사과를 요구한 피해자 측에 출동경찰관이 한 대답


담당 경찰은 자신이 출동한 뒤 칼에 찔린 것도 아니고,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
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경찰 대응의 문제를 지적하는
데...

더욱 안타까운 건, 이날 사건은 사실상 한 달 전부터 예고돼 있었다는 것. 한 달 전,
남자는 엄마의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돈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린 적이 있었다. 그를
엄마가 경찰에 신고하자,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해왔다는데...


“분명히 그 사람(범인)이 얘기했어요.
‘내가 너 죽이러 온다’고 예고를 하고 왔어요.“
- 피해자 딸 나영(가명) 씨


살인을 예고한 것뿐만 아니라, 실제 엄마 주변을 맴돌았다는 남자. 이에 경찰에게 신
변 보호 요청을 수차례 했지만 돌아온 것은 ‘경고 조치’ 뿐이요, 결국 무서운 칼부림
으로 이어지고 말았다는데... 이미 한 달 전, 예고됐던 사건. 그런데도 왜 끔찍한 칼
부림을 막을 수 없었을까? 칼부림 사건의 전말과 예견된 사건을 막을 수 없었던 경찰
의 미흡한 대응을 실화탐사대에서 심층 취재했다.


■ 두 번째 실화, [한국 욕하고 셀럽이 된 남자, 신시아 리]

 
“일단 (일본) 정부 또는 군이 (위안부 모집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위안부는 매춘입니다만 말이죠.”
- 한국을 욕하고 셀럽이 된 블로거


한국 욕을 하고 셀럽이 된 사람이 있다? 자신을 한국에서 태어난 40대 치과의사로 소
개하는 그는 바로 일본에서 17권의 혐한 책을 낸 한국인 작가 신시아 리! 한국에선
생소한 이름이지만 5년간 그가 일본에서 한국인임을 내세워 한국을 비난해 벌어들
인 수익은 무려 8억 원이라는데...


누구도 그 실체를 몰라요. 그래서 (일본의) 저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신시아 리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는 설이 훨씬 더 많아요.
-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이영채 교수


하지만, 일본에서조차 그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계약한 출판사 편집자 한 명
뿐, 진짜 얼굴도, 이름도 철저히 감추고 있다는데.. 때문에 일각에서는 혹시 그가 가
상의 인물은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신시아 리가 일본어 공부를 많이 했으니까 일본어를 잘하겠지만,
일본에서도 이 정도 단기간에 많은 책을 쓴다는 건 좀처럼 어려운 일입니다.
- 일본 출판관계자


일본 출판 관계자들은, 한국인이 일본어로 1년에 3권 이상의 책을 쓴다는 게 가능하
냐며, 혹시 신시아리의 배후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
다. 그의 글을 본 전문가들 역시, 신시아리의 일본어 문장이 너무도 완벽해 마치 모
국어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데... 신시아 리,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신시아리가 자신을 소개한 정보를 토대로 그의 정체를 추적에 나섰다. ‘신시아 리’ 라
는 필명으로 보아 이씨 성을 가진 남자이고, 70년대 생 치과의사라는 정보. 그리고
그의 블로그에 올라온 단 한 장의 건물 구조도를 토대로 샅샅이 살펴봤는데... 마침
내 신시아 리 작가가 2년 전까지 운영하던 치과를 찾아낸 제작진! 그곳에서 그에 대
한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과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는 왜 모국을 떠나 일본에서 한국을 욕하게
된 것일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복면 뒤에 숨어 혐한 책 60만부를 판매한 혐한 베
스트셀러 작가 신시아 리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출처 -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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