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68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1. 조선일보와 검찰의 ‘공생’ 
조국 사태에서 드러난 굳건한 ‘밀착 관계’ 조명  

- 조국 측 피의 사실 연일 조선일보 지면에 실려   
- 조선일보, 정권 따라 공수처 관련 입장 180도 변화      

조선일보는 조국 장관 지명 직후부터 가장 많은 기사를 생산하며 ‘조국 국면’을 주도
했다. 조선일보에는 검찰 수사 기록을 보거나 브리핑 받은 게 아니라면 나올 수 없
을 법한 피의 사실들이 마치 사실처럼 연일 지면에 실렸다. 조국을 겨냥했던 검찰과
조선일보의 ‘공생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해 보였다.

근거가 불확실한 의혹 확산에도 조선일보는 선두였다. 조선일보는 조 전 장관이 청
와대 민정수석을 지낼 당시 ‘버닝썬’ 사건에 연관돼 있는 듯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흘
렸다.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윤모 총경이 민정수석실에서 조 전 장관과 함께 근무했
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근거가 없는 의혹 제기였다.

조선일보는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수처’ 설치와 관련해 반대 여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조선일보는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사설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조선일보가 자신들에게 유리한지 아닌지를
따지면서 태도를 180도 바꾼 여러 사례들 가운데 하나다.

<스트레이트>는 조선일보가 진보 진영을 공격하기 위해 사실 관계를 왜곡했던 여
러 사례들도 함께 보도할 예정이다.   


    2. 추적! 종편 출생의 비밀, 종편들의 불법 의혹, 이제는 제대로 수사?  

- 자본금 확보 위해 종편들 각종 불법 저지른 의혹     
-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 ‘채널A’ 불법 의혹 무혐의 처리  

MBN은 종편 사업자 선정 과정과 관련해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출범 당
시 외부 투자자 유치에 곤란을 겪던 MBN이 일부 직원들을 개인 투자자로 위장해 회
사 주식을 보유하도록 한 의혹에 휩싸인 것. MBN은 이런 의혹을 5년 넘게 숨겨왔지
만 금감원의 분식 회계 의혹 조사가 시작되면서 그 내막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TV조
선도 자본금 모집 과정에 대한 의혹에 휩싸여 있기는 마찬가지다.   

반면 채널A는 사정이 좀 다르다. 종편 개국 8개월 전인 2011년 4월. ‘우린테크’라는
이름의 중소기업은 채널A 주식 30억 원어치를 샀다. 이 업체는 사무실 임대료도 제
때 못 낼 정도로 부실한 업체였다고 한다. 그런 업체가 30억 원이라는 거금을 채널A
에 투자한 것도, 채널A가 종편 사업자로 최종 승인을 받자마자 주식을 모두 정리한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 공교롭게도 ‘우린테크’의 대표는 당시 채널A
의 개국 실무를 주도하던 동아일보 소속 팀장의 친누나였다. 차명 투자 의혹이 제기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검찰은 2015년 이를 무혐의 처리했다.  

종편은 탄생 과정에서 불거졌던 각종 불법 의혹과는 별개로 정권으로부터 온갖 특혜
를 받았다. 케이블과 IPTV의 앞 번호대 ‘황금 채널’이 의무적으로 배정됐고, 방송 공
공성 훼손 우려에도 독자적인 광고 영업이 가능했다. <스트레이트>는 논란의 종편
출범 과정을 총지휘했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나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들어 봤다...

(출처 - 네이버TV)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