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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0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영국인 에바, 한국 아줌마로 살다
■ 한국을 사랑한 영국 미녀 에바 포피엘!
결혼 10년차 외국인 주부 에바가 아내, 엄마 그리고 여자로 살아가는 법!
2006년, 글로벌 미녀들의 한국 생활기를 다룬 토크쇼에서
빼어난 미모와 유창한 한국어, 솔직담백한 말솜씨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영국인 미녀 에바 포피엘!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에 능통한 능력자로
당시 외국인 방송인들 중 최고의 인기 가도를 달리며
각종 방송과 드라마, 광고까지 출연하며 자리를 잡았었는데~
“에바가 굉장히 차분하고 조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돌+아이’에요.
저한테‘왜 그렇게 에바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저는 에바가 엉뚱하고 웃겨서 좋아해요”
- 방송인 안선영 인터뷰 中
그러던 2010년, 2살 연하의 레저 스포츠 강사인 남편에게 반해
6개월을 따라다는 끝에 결혼에 성공! 두 아들도 낳고
어느새 결혼 10년차 능숙한 한국 아줌마가 된 에바.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하느라 방송일도 줄이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온 그녀였지만
한 여자로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10년 동안 제 바디 프로필을 기록할 거예요.
좋은 아내, 좋은 엄마도 되고 싶지만,
제일 중요한 건 제가 ‘에바’로서, 멋진 여자로 열심히 살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당당하게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 에바 인터뷰 中
식단관리부터 줌바 댄스에 폴댄스까지~ 철저한 자기관리로
주부도 당당하고 멋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에바의 ‘멋진 여자’로 살아가기!
■ 증조할머니부터 4살 난 막내아들까지~
시댁의 4대 대가족이 함께 한 겨울맞이 김장 하는 날!
한국에서 월동준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장
외국인 손주며느리 에바를 끔찍이 반겨주시는 94세 시할머니부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4살 난 막내아들 노아까지
무려 4대가 한 집에 모여 하는 겨울맞이 김장!
시어머니와 단 둘이 해외여행도 다닐 만큼
허물없이 가까운 고부지간이라는 에바,
그런데 김장 할 때만큼은 불량며느리?
그리고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시어머니가 밝힌 외국인 며느리 에바의 살림 솜씨부터
에바가 시댁 어른들을 만난 후 결혼을 결심한 하게 된 속마음까지~
“결혼이라는 게 사실 두 사람만의 결혼이 아니잖아요.
서로 다른 두 가족이 하나가 되는 건데, (남편의)어머님 아버님을 뵙고
‘아 이 분들이 부모님이면 저는 결혼 할 수 있겠다’이렇게 생각했어요”
- 에바 인터뷰 中
■ 에바의 절친인 일본인 리에, 영국인 애나벨
한국 남자들과 결혼해 한국 아줌마들이 된 3인 3색 <미녀들의 수다!>
<미녀들의 수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졌던 그녀들이
십여 년이 지난 지금 모두 한국 남자와 결혼해 한국 아줌마가 되었다?
다시 한 번 펼쳐진 <아줌마 미녀들의 수다 한판!>
외국인들이 느낀 한국 남편들의 특징과 육아 고충은?
거침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국 아줌마로 살아가는 이야기!
■ 지난 10월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그 곁을 지키지 못해 안타까웠던 에바의 뜨거운 사부곡
마흔 여섯의 나이에 늦둥이 둘째 딸 에바를 낳았던 영국인 아버지.
자상한 성격으로 늘 에바와 친구처럼 지냈던 아버지가
여든이 넘어 폐암과 뇌경색, 치매까지 앓다 지난 10월 돌아가셨다고...
“아버지 보러 가려고 비행기 예약을 했는데 그 전에 돌아가셨어요.
면도 해드리러 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장례식에 가게 된 거죠”
- 에바 인터뷰 中
일본에서 사는 친정 언니의 깜짝 방문으로
오랜만에 함께 한 자매의 속 깊은 대화 자리에서 털어놓은 그녀의 사부곡까지..
천방지축 두 아들을 키우며, 방송 스케줄도 소화하고,
틈틈이 자원봉사를 하는 가하면,
각종 운동에 도전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에바.
아내로, 엄마로, 그리고 ‘당당하고 멋진 에바 자신으로’
즐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10년 차 한국 아줌마 에바의 이야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 보자...
(출처 -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