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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177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177회 멕시코 이사벨
예로부터 한식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주 한옥마을!
이곳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멕시코 식당이 있다는데?
100년째 내려오는 가문의 레시피를 밑천 삼아
이사벨, 이민구 부부는 최근 전주에 멕시코 식당을 오픈했다.
수많은 도시 중 굳이 전주를 택한 이유는 한국의 전통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도시에서 멕시코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싶기 때문이라는데.
전주객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 ‘객리단길’에 위치한 이사벨의 가게는
컬러풀한 색감과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이사벨의 고향이자 영화 ‘코코’의 모티프가 된 멕시코의 중세도시 ‘과나후아토’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사벨은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100년 전통의 레시피로, 원조 멕시코 타코의 맛을 손님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한식으로 유명한 전주에서 이사벨의 레시피가 손님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한편 한국에 온 지 1년도 되지 않은 이사벨은 여전히 한국이 낯설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한국어는 이사벨에게 아직도 해결해야 할 숙제라는데.
손님들과의 소통, 기본적인 관공서 업무는 물론이고, 아직 스페인어로만 소통하는 아들 환희의 한국어 능력을 위해 엄마 이사벨의 한국어 공부가 절실하다.
가게 운영에 육아, 한국어까지, 한 번에 너무 많은 짐을 껴안은 이사벨에게 최근 고민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오픈 후 점점 떨어지고 있는 매출과 점심 손님의 방문이 현저히 줄어든 것.
손님이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 인건비와 공과금을 감당하기가 너무 벅차 결국 점심 장사를 포기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마는데... 이사벨의 가게,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고민에 빠진 멕시코 식당을 구하기 위해 레스토랑 운영 17년차이자 베테랑 컨설턴트 홍석천이 전주로 나섰다. 가게 구조부터 메뉴판, 음식에 대한 평가까지 홍석천의 냉정하고 예리한 평가가 이사벨과 남편 민구 씨를 긴장하게 하는데... 과연 이사벨의 가게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될 것인가?..
(출처 -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