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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109회 예고 다시보기(동영상)
첫 번째 이야기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슴필러 부작용 논란
스토리 헌터: 류은희 기자
■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몸 곳곳을 돌아다닌다?
최근 가슴필러 시술을 받은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부작용은 거의 없다는 말을 믿고 시술을 했다는 여성들. 하지만 시술 부위에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한 것은 물론 심지어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도 한다는데. 실제로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여성은 가슴에 주입한 필러가 복부까지 흘러내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 가슴필러 부작용, 무엇이 문제인가
시술 당시 가슴에 주입한 필러는 언제든지 제거가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시술을 했다는 여성들. 그 중 일부에서는 가슴에 심한 염증이 발생해 몇 차례나 필러제거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시술한 필러는 100%완벽한 제거가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현재 가슴필러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모두 한 병원에서 동일한 제품의 필러를 시술받은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부작용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재 식약처에 따르면, 필러 시술은 안면부 외에는 사용을 허가한 바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재량에 따라 다른 부위에 필러 시술을 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라는데..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슴필러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 번째 이야기
3년 만에 드러난 성폭행 누명의 진실
스토리 헌터: 이건수 교수
■ 어느 날 갑자기 성폭행범이 돼버린 남자
사업을 위해 가족들과 떨어져 전라남도 곡성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던 김선구(가명)씨. 2015년 12월 31일, 갑자기 선구씨의 집에 들이닥친 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당신이 내 조카를 성폭행 했다’는 것. 당시 피해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로 선구씨에게 총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고, 선구씨는 징역 6년형을 선고 받고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선구씨는 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피해 여성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으며 대화조차 나눠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게 된 남자,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마침내 드러난 진실, 진범은 누구인가?
세 딸의 가장이자 한 여자의 남편으로 성실히 살아왔다는 선구씨. 그가 구속된 이후 가족들의 삶 또한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는데. 그런데 둘째 딸 지민(가명)씨는 재판부의 1심 판결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한다. 특히, 경찰조사 과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많았다는데. 당시 지민씨가 직접 증거를 확보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모텔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CCTV 또한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는 진술을 여러 번 번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성폭행 혐의가 인정됐다는 것. 이처럼 부실한 초동수사로 인해 아버지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는 것이 가족들의 주장이다. 그리고 2심 재판 과정 중, 피해 여성은 뜻밖의 증언을 하게 되는데..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은 선구씨가 아니었으며, 진범은 따로 있다는 것. 그렇다면 피해 여성은 왜 선구씨를 성폭행범으로 지목했으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3년 만에 밝혀진 성폭행 사건의 전말을 <제보자들>에서 취재했다. ..
(출처 - 네이버TV)